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현재 유럽 대부분이 군사비 지출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독일에에 이어 유럽 남부의 발칸 반도 국가에서도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알바니아에 있는 “옛 소련 시대의 공군기지가 나토의 전술적 작전기지가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3년 다시 개장 될 경우 발칸 반도 서부에 나토 기지가 설치될 예정이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알바니아에 쿠소브 공군기지 관련 5천만 유로(약 670억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 기지는 2023년 말까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수도 티라나에
미군 철수 이후 거침없는 공세를 펼쳐온 아프가니스탄 무장 조직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고 현재 정권 이양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대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은 ‘제2 베트남 사태’를 재현했다는 국제 사회 비난을 받고 있다.15일(현지 시각)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탈레반 대표단 8~9명이 현재 아프간 대통령궁 안에 있다고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탈레반 지도자 시라주딘 하카니의 동생인 아나스 하카니가 포함돼 있다. 탈레반은 미국에 거주하는 학자이자 전 내무부 장관인 알리 아마드 잘랄리(Ali Ahm
대만 대선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대만의 군 최고 인사를 포함해 13명이 탄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참모총장을 포함한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헬기는 현지시간 2일 오전 7시 54분쯤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서 이륙했으며, 헬기에는 군 장성급 3명 등 1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새해행사에서 참석하기 위해 대만 동북부로 이동 중이었다.그런데 출발 13분이 지난 8시 7분쯤, 교신 직후 연락이 끊겼다.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5명을 구조했지만, 군 최고 지휘관인 선이밍 참모총장을 포함해 8명은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