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사진)이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 "집회 주동자들은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중국인 입국 막지 않은 정부는 살인공장”이라고 반문했다. 노 실장은 전날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집회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돼 사망자까지 나왔다는 취지지만 '살인자'라고 단정적으로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재인산성' 사건을 보고 소름이 돋는다. 경찰이 버스로 국민을 코로나19 소굴에 가뒀고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을 치하했다"고 지적하자 노영민
경찰이 개천절(10월 3일)에 신고된 도심 집회들에 대해 금지 통고를 한 가운데 ‘소규모 차량 집회의 경우 감염병이 확산 될 위험이 크지 않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다만 법원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 도중 차량 창문을 열거나 구호를 외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30일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 소속 A씨가 서울강동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통고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했다.경찰 측은 집회가 대규모 불법집회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금지
야권을 중심으로 다음 달 3일 개천절에 ‘드라이브 스루’ (drive-through, 차에 탄 채 진행) 방식으로 집회를 열자는 의견이 나와 여야 의원들이 페이스북에서 충돌을 빚었다.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10월 3일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 차를 타고 하는 거다. 정권이 방역 실패 책임을 광화문 애국 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또다시 종전방식을 고집하여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썼다.이어 “손자병법에도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때에 싸워야 한다고 나온다. 그날
경찰이 지난10월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 대표인 전 목사와 단체 관계자 등 총 3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전 목사 등은 개천절인 10월 3일 범투본을 주축으로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서울 광화문에서 연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에 개입하고 이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당시 집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