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에 걸친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강남권뿐 아니라 전국 매매·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 전세시장, 임대차법 개정 이후 쑥 올라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전용면적 84㎡(공급면적 34평형) 아파트 전셋값이 20억 원대로 맞춰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해당 면적 전세거래가 20억 원에 이뤄진 데 이어 같은 달 21일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의 해당 면적이 20억2000만 원에 거래된
정부가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부담 완화 대상을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에서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실거주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억원 미만 공동 주택은 2030년에, 9억~15억원 미만 주택은 2027년에, 15억원 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이 울려 퍼졌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웃음을 터트렸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이 힘들다”고 질타하며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 노래를 틀었다. 송 의원은 이어 “테스형 가사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을 절절히 담고 있다. 들어보고 국민의 마음을 읽어 달라”고 했다. 김현미 장관도 갑작스런 테스형 노래에 웃음이 터졌다. 이어 “국민들의 불안ㆍ불만ㆍ불신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질의까지 들은 김 장관은 “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전셋값 상승세가 쉽사리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전세가격 상승세에 대해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대책 후) 2개월 정도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추가 대책을 계속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그는 "임대차3법에 의해 상당분의 많은 전세물량은 이번에 계약갱신청구에 의해 연장될 것으로 생각된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25일 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6개월 연속 상승해 최장 기간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오른 것은 매매시장이 침체하고 월세전환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 이외에 아파트 공급 감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이후 4억원까지 오르는 데 28개월이 걸려 지난 1월 가구당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2012년 말 53% 수준에 머물던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최근의 주택공급 과잉이 부동산 시장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국책연구원에서 나왔다.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4분기 KDI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지속 적인 호조세를 보이긴 했지만 작년 11월 들어 미분양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향후 시장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년동기대비 48.0% 급증한 19만호를 기록했다. 1년 동안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52만호로 장기평균물량의 두배에 달한다. 하지만 작년 1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올해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1.2~2.0%와 2.0~2.8%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적은 108만여건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한국감정원은 8일 서울 역삼동 서울사무소에서 연 ‘지난해 부동산시장 동향 및 올해전망’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망은 지난해 말 미국 금리 인상과 다음달 수도권부터 적용될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 강화 등의 변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감정원은 설명했다.감정원은 올해 주택 매매가격은 강보합(1.2~2.0%)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임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