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문재인 정권을 조기 퇴진시키고 폭정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범야권은 뜻을 같이 하는 걸로 안다. 국민의힘도 해야 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요즘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참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다 나라가 망하는 거 아니냔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야당과 국민통합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석열 사단' 검사를 투입했다”며 윤 총장을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최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구속기소)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폭로한 접대 대상 검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수원고등검찰청과 그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라임 사태에 대해서 여러분이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하시지만 뉴스에 다 나온 얘가"라며 "김봉현 얘기로는 왜 여권에 대해서는 나온 걸 애기하고
이재오 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지자체가 지급하기로 한 재난소득에 "중구난방" "깨진 독에 물붓기"라고 비판하자 이 지사가 반박에 나섰다.이재명 지사는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곳간이 거덜난 건 구휼미 때문이 아니라 도적 때문"이라며 "국민 세금 최대한 아껴 국민복지 증진 시키는 건 헌법상 국가의 의무이고,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앞서 이재오 전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재난기본소득을 "깨진 독에 물 붓기"라며 "지금 방역을 해야 될 때인데 이 재난소득 얼마 주고 얼마 주고 하는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들이 예고한 대로 3일 광화문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동시다발적 집회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규탄대회'에 돌입했다.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단상 위에 올라 규탄사와 연설을 진행한 뒤 가두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광화문 광장 남측에서는 우파단체들의 연합체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집회에 돌입했다. 이 단체는 한국기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에 이어 17일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같은 장소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의 상임고문인 이재오 전 의원과 박대출·윤종필 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을 시작했다.그는 삭발을 하기에 앞서 "단식도 많이 했지만 머리를 깎을 수밖에 없는 제 마음이 비통하다"며 "제가 나라를 위해 산 사람인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무력하고 힘들어서 오늘 99일째 단식 문재인 하야투쟁에 동참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