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행장을 만나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재판매를 청탁해준 댓가로 2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재판장 신혁재)는 27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윤 전 고검장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윤 전 고검장은 지난 2019년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으로부터 ‘라임 펀드를 재판매하도록 우리은행 측에 요청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 청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갑근 전 고검장(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딸이 부친의 신변을 걱정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 중태에 빠졌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8분께 청주시 상당구 모 아파트 7층에서 윤 전 고검장의 딸 A(29·여)씨가 1층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A씨는 오전 5시33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119구급대가 에어매트를 설치했으나 매트 옆으로 떨어졌다.사고 당시 A씨는 모친의 부재로 혼자인 상태였다. 그는 '남은 가족을 잘 부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석열 사단' 검사를 투입했다”며 윤 총장을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최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구속기소)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폭로한 접대 대상 검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수원고등검찰청과 그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라임 사태에 대해서 여러분이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하시지만 뉴스에 다 나온 얘가"라며 "김봉현 얘기로는 왜 여권에 대해서는 나온 걸 애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