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희뿌연 하늘이 계속되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상황은 다음날인 11일에도 이어지면서 수도권 지역에선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에 해당하는 55㎍/㎥를 기록했다.서울에선 한때 '매우 나쁨'(76㎍/㎥ 이상) 단계인 103㎍/㎥를 보였다.경기(51㎍/㎥), 인천·충남(50㎍/㎥), 세종·전북(42㎍/㎥), 광주·제
환경부는 4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 지역에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55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다.발령 지역에 위치한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 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123개는 조업 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 조정,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무시설은 아니지만 폐기물 소각장, 하수처리장과 같은 공공사업장에서도 배출 저감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건설공사장에
새벽부터 내린 비가 밤까지 오다 그쳤다를 반복 하는 가운데 고농도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와 외부 오염물질 유입으로 환경부 기준 '매우 나쁨' 수준이 하루 종일 이어지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포근하겠다.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1~9도, 양주시 0~10도, 고양시 2~11도, 의정부 2~9도, 동두천시 2~10도, 연천군 2~9도, 포천시 2~10도, 가평군 0~7도, 남양주시 3~1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