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의암호 보트 전복사고와 관련, 의암댐 수문이 개방됐는데도 작업지시를 내린 담당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이재수 춘천시장은 7일 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번 전복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은 “현재까지 공개된 사고 경위를 믿을 수 없다”며 “폐쇄회로TV(CCTV)와 사고 당시 녹취를 공개하라”고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의암호에는 엿새째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의암댐이 수문을 개방해 유속이 빨라진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