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배민)이 ‘꼼수 수수료 개편’에 이어 이번엔 앱 자체 마트인 ‘B마트’ 키우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또 다른 시장 독과점 형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점이 제기된다. 배민은 지난 2018년 시작한 소포장 배달서비스 ‘배민마켓’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B마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B마트는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일반 소매점 및 편의점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B마트는 신선식품부터 가정간편식, 각종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배민은 이 서비스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