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명단에 통합당의 '총선 인재'가 상당수 컷오프 되어 당이 발칵 뒤집혔다. 특히 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성균관대학교 후배로, 친황 인사 1호로 불리우는 인물이어서 통합당의 충격은 더욱 큰 듯하다.지난 16일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1번으로 조수진 전 동아일보 기자로 배치한 비례대표 40인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 2번과 3번은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로 선정됐다.이어서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