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일어 난 규모 5.8의 지진으로 국민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때문에 지진에대한 인식재고와 지진발생시 대처 행동요령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실정이다.

따라서 국민안전처는 가상지진을 체험하고 지진 발생 행동요령을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을 2020년까지 전국에 8곳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안전체험관은 모두 155곳이나 중·대형 체험관은 37곳에 그쳐 상당수는 지진이나 태풍, 화재 등과 같은 구체적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 충분하지 않다" 고 밝혔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안전처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와 울산, 경남, 제주에 체험관 4곳을 세우고, 2단계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과 광주, 인천, 충북에 4곳을 건립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해수부 등이 중·대형 안전체험관 14곳을 건립하고 있으며, 안전처가 새로 8곳을 세우기로 함에 따라 전국의 중·대형 안전체험관은 현재 37곳에서 5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안전처는 "체험시설이 표준화되지 않고 콘텐츠의 품질도 낮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표준모델을 마련하겠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