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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족이 증가세다. 이에 따라 캠핑카 등록대수도 많아지고 있다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캠핑카 등록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7월말 기준 6만7천여대로 10년전인 2007년의 350여대보다 20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그만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 

캠핑카는 홈모빌 또는 오토홈 등으로 불리우는 자동차와 집을 하나로 만든 개념과, 트레일러 식으로 이동형 집을 끌고 가는 카라반으로 분류할 있다. 

캠핑카를 이용한 캠핑족들이 많이 늘다보니,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경찰이 지난 7월 소형트레일러 면허를 신설하기도 했다. 구지, 대형트레일러 면허를 따는 '수고로움' 없이도, 카라반을 끌고 가족과 함께 카라반을 끌고 여행을 갈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졌다. 

캠핑카 업체와 자동매매업체들에게 캠핑카를 이용한 캠핑을 계획할 때 유의할 점을 체크해 봤다. 

우선은 안전이다. 카라반은 집처럼 끌수 있지만, 이동을 위해 주행하는 자동차로 끌고 가는 카라반에 탑석하는것은 불법이다. 안전상의 이유때문이다. 자칫 자동차에 견인되 있는 트레일러가 도로를 이탈하거나 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할수 있다. 

자동차와 일체형으로 된 오토홈에서도 법규를 떠나 안전벨트를 착용하는건 매우 중요하다. 오토홈의 안락함으로 인해 누워서 이동하는 등의 편안함을 생각하기 쉽상이지만 위험변수가 많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오토홈 안에는 수납 및 주방기구 등  급정거시 사람의 안전을 헤치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이동할 때 몇명이 취침을 할수 있는지보다는 안전벨트를 멜수 있는 정원수를 체크하는게 오토홈을 선택할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고 캠핑카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무진동 히터 등 전력기구를 쓸때 내부 환기가 잘 되는지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자칫 취침중 산소 부족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아무래도 캠핑카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다.  캠핑카를 이용한 캠핑을 해보고 싶지만, 막상 캠핑카를 구매하기는 부담이 된다. 

벤츠 스프린터 현대차 쏠라티 컨버전, 그랜드스타렉스캠핑카 등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은 4천만원 후반부터 수억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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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출퇴근 등에 타고 다니며 더욱 관심을 받은 차량이다. 그러나 가격이 수억원대에 달한다. 

현대차의 쏠라티 컨버전은 벤츠스프린터의 편리함은 살리며, 가격은 낮운 개념으로 평가받는다. 싱크대 및 2층형 침대를 장착한 미니버스다. 그대도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다. 

그래서 전국 각곳에 있는 오토캠핑장에 있는 카라반을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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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스타렉스를 오토홈으로 개조한 사례도 많다. 개조비만 3천만원에 차량구입가를 합하면 오천만원을 넘어선다. 코란도스포츠에 이동형 홈을 얹어 오토홈으로 개조하는 방식도 많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차량구조변경 승인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에 캠핑카의 구조변경을 허용한바 있다.  구조변경 허용 기준은 우선 승합차이어야 한다. 

이외 차량이 출고된 당초 무게와 개조후 무게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야 한다는점 및 취침시설, 조리대 등 부착물이 차체에 견고하게 고정돼 있어 급정거시에도 위험이 없어야 한다. 

캠핑카 튜닝업체를 선정할때는 이와 같은 기준을 맞출수 있는지를 우선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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