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제건축가연맹(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나경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종성 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명예사장, 강석원 그룹가건축도시연구소 대표,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등 6명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예위원들은 내년 9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전반에 대해 조언하고, 국민에게 건축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UIA는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세계건축기구로, 현재 114개국 130만 회원이 가입해 있다. UIA는 3년마다 5개 대륙을 순회하며 세계대회를 개최하는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9월 3~8일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도시의 혼'(Soul of City)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내년 대회에선 전 세계 건축가와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축, 도시, 역사, 문화, 환경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또 종합예술로서 건축을 조명하고 타 분야와의 실질적 융합을 모색하기 위한 강연과 토론,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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