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판교창조경제밸리에서 창업지원주택 선도사업을 200가구 규모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업자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전략산업 등의 육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한 (예비)창업자가 입주대상이다.

국토부 장관이 행복주택이나 매입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예비)창업자에 우선 공급할 물량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이 때문에 창업지원주택에 입주하려는 (예비)창업자는 소득·자산이 행복주택 등의 입주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판교창조경제밸리 창업지원주택은 행복주택을 활용해 공급된다.


해당 주택 저층부에는 회의실·사무기기 등이 배치된 공간과 각종 프로그램을 시험해볼 수 있는 공간 등 창업지원시설이 마련된다.


위치는 판교창조경제밸리 내 성장공간이며 창업기업 200여개가 입주할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 인근이다.


판교창조경제밸리 창업지원주택은 올해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 내후년 입주가 목표다.


국토부는 창업지원주택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10월 선정되며 선정된 곳에는 2018년 이후 입주가 가능한 창업지원주택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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