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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의 표준교육과정에 따른 영∙유아교육이 집에서도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멀티미디어 스마트홈 기기 ‘홈보이’를 통해 미취학 영∙유아들의 연령별 학습이 가능한 ‘누리홈스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의 누리과정에 맞춰 한글, 수학, 영어, 독서, 한자 등 과목별 학습으로 구성됐다.

누리과정은 유치원 보육과정(교육부)과 어린이집 표준 보육과정(보건복지부)을 통합한 공통과정이다. 

지금까지 영유아용 학습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용 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었지만,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교사용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인 ‘누리노트’의 홈스쿨링 버전으로, 부모용 커리큘럼 및 전체 영역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 자녀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도 손쉽게 체계적인 자녀 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새롭게 출시된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720개의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매주 새로운 콘텐츠로 업데이트 되는 ‘금주의 맞춤학습’과 ‘과목별 집중학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체 또는 영역별 진단평가로 아이의 단계에 맞는 학습부터 시작할 수 있고, 학습 현황표를 통해 콘텐츠를 추천 받아 균형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장상규 LG유플러스 홈기획관리담당은 "최종 지능의 약 80%가 발달되는 시기인 영유아기 교육을 위해 출시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특히 쉽고 재미있는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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