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독일 등 유럽 3개국에서 국악 공연 '2016년 한국의 풍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30일 공연은 빈 뮤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장이자 대관이 어려운 극장으로 꼽히는 곳으로, 동양음악은 물론 국악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1812년 개관 이후 최초라고 크라운-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한국의 풍류'는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10년부터 열고 있다. 윤 회장은 이번 유럽 공연에도 동행해 국악 알리기에 직접 나서고 있다.


각 공연에는 현지 정·재계 인사를 초청했으며, 독일에서는 50년 전 근로자로 파견돼 현지에 정착한 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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