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하락한 115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5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9일(1156.0원)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원화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도 작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일본 중앙은행(BOJ)이 공개한 지난 4월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차례 출렁거리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1155.6원까지 하락했다가 1163.0원으로 고점을 찍고 다시 내려가 1156.6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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