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는 4월비 거래량 최대 4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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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재건축 분양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강남구를 중심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5월 들어 크게  증가했다.

연초 대출 규제로 움츠러들었던 서울지역 주택 거래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5월 서울지역 주택거래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이은 강남권 재건축발 훈풍에 힘입어 지방과 달리 거래가 증가한 모습이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일 현재 5월 서울 주택거래량은 총 1만1천741건이다. 하루 평균 거래건수는 약 587건에 달한다.


이는 올해 들어 월별 최대였던 지난 4월의 총 1만5천762건, 일평균 525.4건에 비해 11.7%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20일 현재 일평균 330.2건이 거래되며 지난달(285.7건)에 비해 신고건수가 15.6% 증가했다.

서울의 단독ㆍ다가구주택 거래량도 이달 들어 일평균 68.6건이 거래되며 지난달(60.7건)보다 13%가량 증가했고, 연립ㆍ다세대 역시 일평균 188.3건으로 지난달(179건) 대비 5.2% 늘었다.


2월부터 수도권 전역에 시행된 대출 심사 강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택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재건축 영향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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