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기나긴 연휴에 가족과함께 연극 한 편은 어떨까? 황금연휴를 맞아 공연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연극 '장수상회'는 5∼8일 전석 30% 할인한다. 60세 이상 관람객은 본인에 한해 전석 40%까지 할인해준다. 70세 연애 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흔든 꽃집 여인 '금님'의 로맨스와 이들의 연애를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극 '친정엄마'는 6일 오후 4시, 8시 공연에 한해 40% 할인한다. 대학 진학과 동시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린 딸과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과 시어머니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다.

연극 '헤비메탈걸스'는 6일 오후 8시 공연에 한해 50% 할인한다. 소시민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스테디셀러 '난타'의 제작자인 배우 송승환이 만든 명작동화 뮤지컬 '피노키오'도 6∼8일 공연에 한해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 관객에게 본인에 한해 1인당 1만원에 티켓을 판매한다. 어린이는 VIP석 45%, S·A석 50% 할인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6일 '금요공감' 공연을 50% 할인한 1만원에 제공한다.

가야금과 거문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타악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현대음악 단체 '모던앙상블 여백'이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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