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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74.2%로 85개월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 등 악재로 주택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전세품귀 현상이 극도로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역대 처음으로 74%선을 넘어서 매매거래 위축이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올해에는 역대 최악의 전세난이 올 것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조만간 80%를 넘어 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전세가율 80%선을 넘어섰으며, 이외에도 △의왕 82.6% △고양 덕양구 81.6% △서울 성동구 80.7% △군포 80.5% △고양 일산서구 80% 등이 80%선을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전세가격 상승과 매물 품귀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역대 최악의 전세난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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