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북한군이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대남 선전용 전단이 13일에 이어 14일 경기도 고양지역에서 또 대량으로 발견됐다. 

14일 오전 8시 1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서도 차량 위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 묶음이 떨어져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고양에서 발견된전단은 9종, 9천500여 장으로, 경찰이 수거했다. 
 
전단의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을 우스꽝스럽게 비하해 합성한 전단, 확성기 사진에 '함부로 짖어대면 무자비하게 죽탕쳐 버릴 것'이라는 문구를 적은 전단 등 전날 발견된 것과 같은 종류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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