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히터, OBC, 공조제어장치 개발 진행

대우전자부품
대우전자부품

대우전자부품(이하 대우부품’)2022년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도전한다.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전동 부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부품은 2022년 목표를 2021년 대비 15~20% 성장한 1,144~1,194억 원으로 정하고 이를 현대와 기아에 전동 부품 공급을 확대해 달성할 계획이다.

2021년에 전동 부품에 대한 수요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2년에 매출 1,000억 원의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1973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사인 대우전자부품은 1990년대 대우그룹 계열사로 관계사인 대우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해 매출 규모가 연간 3,000억 원에 달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이 해제되면서 2008년 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위기를 겪으면서 자동차 차체 전문 제조사인 아진산업에 종속된 상태다.

자동차 공조장치를 조정하는 CCH(Climate Control Head)와 터보차져 배기가스를 공급하는 E-Actuactor ACU, 자동차 냉각 시스템에서 쿨링 팬 모터를 조정하는 PWM(Pulse Width Modulation), 전기차 충전 시 사용되는 전원 변화 장치 OB(on Board Charger), 전기차의 주력 난방장치로 쓰이는 PTC(Positive Tempereature Coeffcient Heater) 히터 등을 주로 생산한다.

주력 고객사는 현대와 기아이며 2021년 주요 매출의 96%960억 원을 전장 사업부문에서 달성했다.

현재는 수소차 연료전지스템의 부산물로 생기는 물과 산소를 제거하는 COD(Cathode Oxygen Depletion) 히터, 전기차 배터리의 시스템의 수명 연장을 위해 상온을 유지하는 인덕션 히터, 800V 충전시스템을 위한 3세대 OBC, 전기수소차 전용 CCH 등의 차세대 친환경차 전용 부품 개발을 통해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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