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을 엿보다’라는 제목으로 스페셜 이벤트 개최
신형 아이폰SE, 아이패드 에어, 맥 미니 등 공개 전망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이 연례 봄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보급형 5G 아이폰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2일(현지 시각) 애플은 오는 8일 연례 봄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 애플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 8일 만나자”라고 글을 올렸다.

다만 애플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제품은 아이폰SE다. 맥루머스, CNBC 등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SE는 아이폰13 시리즈와 같은 A15 바이오닉 AP와 4.7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5G를 지원하며 지문 인식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디자인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최신 A시리즈 칩과 5G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에어, 애플 자체 설계 칩이 탑재된 맥 미니 등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도 마스크를 착용해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최신 운영체제(OS)인 iOS 15.4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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