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사진=뉴시스제공]
영화 '부활'[사진=뉴시스제공]

 

지난해 7월에 개봉했던 영화 '부활'은 이태석 신부 선종 후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의 뜻을 이어받아 사랑과 열정으로 자라나고 있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활'은 구 수환 감독이 '울지마 톤즈'(2010)에서 다뤘던 내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울지마 톤즈'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사제가 돼 아프리카 수단에 병원과 학교를 설립, 원주민을 위해 헌신하다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영화화한 다큐멘터리다.

구수환 감독은 참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전해 왔다. 영화 '부활'에서 보여지는 이태석 신부의 가르침은 이런 고민에 대한 대답 중 하나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리더십이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로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함께하고자 간절한 마음을 담은 영화"라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번 재개봉 수익금의 일부는 이태석 재단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