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설 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3600만개가 설 직전까지 집중 공급된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민생물가점검회의에서 설 명절 물가를 안정시키기위해 26일까지 농수축산물 공급 할인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

따라서 AI(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가격 급등이 이어지고 있는 계란은 농협 비축물량 600만개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내 출하제한 물량 2000만개, 생산자 단체 자율비축물량 1000만개 등 총 3600만개를 설 명절까지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입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입 지원비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하고 할당 관세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태국 등 동남아 인접국가의 계란 수입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조류독감(AI)으로 인해 급등한 계란값이 이번 주 말부터는 수입란이 시중에 본격 유통돼 가격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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