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2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은 목적지 거리에 따라 차등적으로 유류할증료가 붙게된다. 

항공업계는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0단계에서 1단계로 전월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1만마일 이상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해 최소 1천200원부터 최대 9천6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아시아나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5천마일 이상 등 총 9단계로 나뉘어 최소 1달러, 최대 5달러의 유류할증료가 붙는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계속 떨어지면서 2015년 9월 이후 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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