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뉴시스 ]

[뉴스비전e]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주미대사에 임명되면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의원직은 다음 순번인 정은혜 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이 이어받는다.

국회법 29조(겸직금지)에 따르면 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직 이외의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임명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 의원의 민주당 비례대표 순번은 15번이어서 다음 순번인 16번 정 전 부대변인이 자동 승계하게 된다.

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결원이 생길 경우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순위에 따라 의석을 승계토록 한 공직선거법 200조에 따른 것으로 임기만료일인 다음 총선 전 120일 이내에 결원이 생긴 경우 비례대표 의원 승계가 가능하다.

정 전 부대변인은 1983년생으로 민주당에서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상근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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