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뉴스비전e]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32명이 행방불명됐다고 신화망(新華網)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류판수이(六盤水)시에서 지난 23일 오후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과 건물 21채를 덮쳤다.

산위에서 밀려온 토사 등에 깔리면서 13명이 숨졌다고 32명이 실종됐다.

지난 며칠간 간헐적으로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전력을 다해 매몰자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펼치라고 지시했다.

현장에선 800명 넘는 인원이 달려가 구출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비가 계속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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