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 이른 새벽 호텔에서 제공하는 떡국을 먹으며 한 살 더 챙겨

[뉴스비전e] 진에어 제주도 연합상품 간사인 아이앤디투어에서 특별한 제주도 해돋이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바쁘게 지냈던 시간들을 모아보니 다시 1년. 벌써 연말이고 연시다. 한 해를 마감하는 즈음 해돋이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 테마다. 수평선에 뜨고 지는 해돋이의 장관을 지켜보며 지난날을 반추하고 새 희망을 품는 것은 비할 데 없이 소중하다.

아쉬움과 부족함을 묵은 해에 실어 보내고 희망과 다짐을 새 해에 투영시켜 더 나은 해로 만들어보겠다는 일종의 매듭짓기 일 것이다. 그리고 가족들이나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시린 손을 비비면서 해를 ‘함께 기다린다는 것’, 어쩌면 그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인 듯 싶다. 

함께 손을 모으고 희망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깨달음. 그건 해돋이가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기도 하다.

 

해안 비경을 병풍 삼아 유람선에서 해돋이

해돋이를 그것을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분명 다르다. 바다의 수평선 위로, 산등성이 위로, 혹은 배를 타고 나가 바다의 가운데에서 해와 마주할까?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해돋이, 해맞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출을 볼 수 있는 여행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해돋이 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칠십리로의 유래가 된 ‘서귀포 칠십리’는 흔히 서귀포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서귀포의 양끝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말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말은 성읍의 정의현청에서 서귀포 포구까지 서쪽으로 70리 거리에 있다고 하여 생겨났다고 한다.

서귀포 유람선은 이 칠십리로 해안절벽과 문섬, 새섬 등이 어우러진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해안 절경과 여러 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제주도에서 최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운항된다.

제주도 섭지코지 일출 ⓒ아이앤디투어

한 살을 챙기고 어둠 속을 달려 서귀포 항에 도착한다. 유람선에 탑승하고 새해 아침을 깨우는 기적소리와 함께 출발하여 바다 한가운데에서 누구 보다 특별한 해돋이를 맞이하게 된다.

해돋이 유람선 이외에 동백꽃이 한창인 카멜리아힐, 에코랜드 테마파크, 더마파크 공연에 승마체험, 족욕체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출발일자는 12월30일과 31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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