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비 사회혁신가들 성과 발표...소셜벤처 창업교육,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사회혁신 스타트업’ 활성화 지속 지원

[KT&G 제공]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통해 실력 있는 예비 창업가 45명을 발굴했다.

최근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알리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열렸다.

3월 2기 참가자 45명을 선발해 4월부터 7월까지 14주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팀은 각자의 사업 모델 및 성과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생활폐기물 문제 등 각종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선발된 ‘페이퍼팝(PAPER POP)’ 등 5개 팀에게는 8,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현장에 참석한 창업지원 관계자, 벤처투자자,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KT&G는 선발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사무실 제공, 해외 벤치마킹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 스타트업 캠프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총 매출 3억7,000만 원,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6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사회 혁신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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