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LG U+와 홈 IoT 기능에 음성인식 기능 접목 인공지능 스마트홈 구축...검색·외국어·쇼핑·음악·지역정보 등 음성으로...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부터 적용

[대우건설 제공]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대우건설이 네이버, LG U+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프리미엄 아파트를 짓는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LG U+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음성인식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네이버의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해 기존 홈 IoT 기능을 한층 보완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앱 하나로 홈IoT 기능을 제공했던 것에 추가로 음성인식 스피커를 입주민에게 지급해 음성으로도 편리하게 홈 IoT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피커와 연동된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음성으로 홈 IoT 이용이 가능하다.

7월 오픈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한 홈 IoT 시스템을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이 직접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입주 시 설치되어 있는 조명, 가스 제어 및 주차위치조회, 무인택배조회 등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가습기, 전동블라인드 등의 IoT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식 정보, 외국어 번역, 뉴스, 음악, 날씨, 지역정보, 쇼핑·배달, 택배 조회, 환율조회, 주식 조회 등의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푸르지오 AI 스마트홈은 다양한 종류의 홈 IoT 제품 동시 제어도 가능하다.

홈네트워크 빌트인 제품인 조명, 가스, 환기, 냉방, 난방 제어뿐 아니라 주차 위치 확인, 무인 택배 조회, 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입주자가 시중에서 구매한 IoT 기기인 에어컨, 가습기, 공기청정기, 밥솥, 로봇청소기 등 집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이 스피커와 연동되어 사용자가 설정해 놓으면 말 한마디로 여러 개의 기기가 동시에 작동된다.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 연동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외출모드”, “취침모드” 등의 명령어는 물론 “나 나갈께”, “나잔다” 등 실제 대화 같은 자연스러운 명령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 잘께” 하면 취침모드가 실행되어 조명(스위치)이 꺼지며 가습기 등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데로 기기가 작동한다. 외출 시 “나 나갈께” 하면 에어컨, 조명, 가스밸브,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진다.

푸르지오 AI 스마트홈을 하반기 분양시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스마트홈에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