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54) 신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 전 대학 연구실에서 데스크톱 PC에 이어 서류도 대량 반출한 것으로 9일 밝혀졌다.정 교수는 지난 1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들의 연구실이 모여 있는 고운재관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영상을 살펴보면 정 교수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흰색 블라우스와 반바지, 검정 운동화 차림으로 건물에 들어온 뒤 각종 서류를 품에 안고 나갔다.영상에는 정 교수가 10여분 뒤 복장을 바꾸고 나타나 잠시 모습을 비춘 뒤 다시 건물을 빠져나가는 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