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의 대거 불참으로 오명을 벗지 못한 대종상 영화제를 배우가 아닌 가수 박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선 박봄은 입장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오렌지 컬러 재킷과 짧은 미니스커트, 아슬아슬한 킬힐을 매칭하며 리즈시절 부터 자랑한 각선비를 뽐냈지만 누리꾼들의 관심은 사뭇 달라진 박봄의 외모에 집중했다. Mnet ‘퀸덤’(Queendom) 출연 당시보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외모였다. 이후 이날 상을 시상한 배우들의 이름 대신 박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