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출범을 하루 앞둔 가운데 20대 국회가 29일 4년의 여정을 마친다.4년동안 20대 국회는 헌정사상 첫 현 대통령 탄핵을 통한 '헌정수호'와 함께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래 초유의 낯뜨거운 여야간 몸싸움과 고소·고발이라는 '빛과 그림자'를 남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29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퇴임인사말을 전했다.문희상 의장은 21대 국회에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법부 구성원이 사법부의 심판을 받는 일, 스스로 발목잡히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