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7일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 상금 3억원을 한국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지원산업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호암재단은 전날 2021 삼성호암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으며, 봉 감독은 예술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봉준호 감독은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는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이달 중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봉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이정은,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배우 조여정도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작품이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봉 감독은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