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유)이 외교부에 입국 허락을 끈질기게 요구했으나 외교부는 단호한 답을 내놨다. 앞서 유승준은 자신에 대한 '입국금지는 인권침해'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입국 허락을 요구하는 호소글을 썼다. 외교부 관계자는 2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신청인이 개인적으로 표명한 입장이라고 이해한다. 어제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장관이 답변한 내용 외에 추가로 말씀드릴 게 없다"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6일 강경화 장관은 유승준에 대해 "앞으로도 외교부는 비자 발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