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국'으로 여겨졌던 뉴질랜드에서 약 6개월만에 첫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진자가 발생하여 3일 동안 전국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뉴스 브리핑에서 "17일 확진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자 1명은 델타 바이러스로 판명 되었으며 , 18일 정오까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되었다" 고 밝혔다. 오클랜드 지역 50대 남성이 휴양지 코로만델에 다녀 와서 확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규 확진자 7명 중 1명은 백신 접종을 마친 의료진이었다.
21일 화이자-바이오엔텍 (Pfizer-BioNTech)사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이전 지배종인 알파 변이와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더 강한 델타 변이에도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당국자들은 거듭 백신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델타변이 대해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하여 왔지만, 기존의 연구에서는 한 번의 백신 접종만으로는 높은 보호 수준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이 세계적인 의학잡지인 뉴잉글랜드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