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애플과 삼성 점유율 증가
20일 연구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억대 미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고 유로뉴스가 전했다.
또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주요 2개 업체인 삼성과 애플이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를 웃돌았고 아이폰 13 수요도 여전했다.애플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에서 17%로 크게 늘었다.
다른 주요 업체 중 샤오미, 오포, 비보의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는데 샤오미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에서 14%로, 오포와 비보는 각각 10%, 9%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연구기관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변화에 따라 2분기부터 스마트폰 업체들이 전략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망 변화, 수요 부진, 재고 적체도 공급업자들에게 금년의 남은 기간의 전략 조합을 신속하게 평가하도록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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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승
js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