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앞에서 오페라하우스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낀다

2016-12-05     이미정 기자

TV를 통해 오스트리아 빈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볼 수 있게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빈 오페라하우스의 인기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퀀텀닷(양자점) SUHD(초고화질) TV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SUHD TV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 TV에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트리밍을 통해 빈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HDR(하이 다이내믹레인지) 기술이 적용된 UHD 화질로 수준 높은 공연 실황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HDR는 기존 TV보다 더 밝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바탕으로 실제 자연에 더 가까우면서 풍부한 명암의 계조(gradation)를 화면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퀀텀닷 SUHD TV의 뛰어난 색 재현력과 첨단 HDR 기술을 통해 오페라의 무대 효과와 배우들의 세밀한 표정 연기, 작은 움직임까지를 현장에서 보는 듯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니크 메이어 빈 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세계 정상급 오페라, 발레 무대를 완벽하게 보여줄 TV로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선택했다"며, "삼성 퀀텀닷 SUHD TV와 오페라하우스 최고의 콘텐츠가 만나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빈 오페라하우스 측은 UHD HDR 공연 실황 영상을 삼성 SUHD TV를 통해 독점 공급한다.

삼성전자와 빈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춘희'(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0개 작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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