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금투협, '김영란법' 시행 대책 마련
2016-08-08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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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내달 2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검사를 초청해 전 직원에게 김영란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기획부, 감사실, 홍보부 등 관련 부서가 주축이 돼 김영란법 시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거래소는 빠른 시일내에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책회의를 열어 세부 시행 매뉴얼을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협회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자체적으로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부서 등에서 매뉴얼을 마련하고 해당 부서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오는 25일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초청해 한국투자증권 등 계열사 전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