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리눅스용 스카이프 클라이언트 새 버전 공개...아직은 '알파 버전'
2016-07-15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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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리눅스용 스카이프 클라이언트를 알파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정식 지원되는 리눅스용 스카이프 클라이언트는 새로운 통화 아키텍트를 지원하지 않아 스카이프 유료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다.
새로운 리눅스용 스카이프 알파 버전은 아직 앱의 모든 기능을 다 갖추진 않았지만, 사용자들의 테스트와 피드백을 받아 우선순위를 파악하기 위해 공개했다.
알파버전이라도 새 클라이언트는 윈도, 맥, iOS, 안드로이드 등의 다른 기기 사용자들에게 전화를 걸 수 있게 됐고 새로운 UI와 일, 사진, 영상 공유, 새로운 이모티콘 보내기를 지원한다.
그러나 새 스카이프는 이전 버전과 통화할 수 없다.
MS는 웹기반 스카이프 관련 개선점에 대해 크롬북이나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일대일 및 그룹 음성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번 리눅스용 클라이언트와 특징을 공유한다. 유,무선 번호로 전화를 거는 기능도 추가 예정이라고 전했다.
MS측은 "MS 엣지(Edge)를 넘어 ORTC 역량을 재현하기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이라고 표현하면서, MS 엣지 브라우저에 탑재했던 웹표준 실시간 통신 기능 ORTC를 다른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