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게임 '마인크래프트' 이용해 AI 실험한다...오픈소스 Malmo포로젝트 공개
2016-07-11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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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사용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AIX'를 오픈소스 '말모(Malmo)'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앞서 비공개 프리뷰 단계였던 AIX 플랫폼이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저장소로 자리를 옳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IX프로젝트가 오픈소스가 된 지금 최우선 목표는 행위자(agents)에게 학습하고 대화하고 결정하고 복잡한 과업(tasks)을 완수하는 방법을 포함한 범용 AT분야 연구 촉진에 있다고 설명했다.
AIX는 개발자들이 로봇에 내리는 명령과 수행 결과를 테스트 하는 AI플랫폼으로 실제로 기계장치를 만들지 않고 물리적인 대상을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MS는 이를 위해 마인크래프트를 사용해 마인크래프트 속 캐릭터에 AI를 부여해 그 캐릭터가 게임 속의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말모(Malmo)'프로젝트에 대해 AIX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카차 호프만은 말뫼 프로젝트가 머신러닝의 한 방법인 '강화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