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와 전략적 판매 MOU... "하이얼사 전문 유통망 확보"
2016-06-27 김호성 기자
| |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유위니아는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딤채쿡의 제품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사떼’는 대유위니아의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10인용/6인용)의 품질, 디자인 등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하여 하이얼의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 군으로 선정했다. 현재 ‘카사떼’ 브랜드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냉장고, 와인냉장고, 드럼세탁기, 가스온수기다. 여기에 대유위니아의 IH 압력밥솥 ‘딤채쿡’이 추가되어 하이얼사의 약 33,600여개의 전문 유통망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의 중국향 딤채쿡은 6월 CCC (중국강제인증)인증을 완료하였으며, 8월부터 선적될 계획이다. 금번 합의에 따라 딤채쿡 수출 목표는 올해 5,000대이상 2017년 약 30,000대 이상으로 계획되고 있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카사떼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품목 확장과 딤채쿡의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필요 부분이 부합되어 성사됐다”며, “대유위니아는 앞으로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한국 및 중국시장에서 딤채쿡외에 타 제품도 시장확대가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얼 그룹(Haier Group)은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가전업체로 2015년 3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GE 가전 산업 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는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를 선보이며, 중국 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