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두 번째 소프트웨어(SW) 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고' 24일 개교
2016-06-23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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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두 번째 소프트웨어(SW) 분야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가 24일 대구 달성군 교정에서 개교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대덕SW마이스터고에 이어 문을 여는 대구소프트웨어고는 SW 개발과 임베디드 SW(정보기기·항공기 등에 깔리는 기본 SW) 등 2개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 학년 정원은 60명이다.
이 학교는 이미 SK텔레콤,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등 72개 우수 기업과 115명분의 채용 약정을 맺어 신입생 60명 대비 192%의 취업 약정률을 거뒀다. 이로써 신입생 전원이 취업이 보장된 것이다.
재학생은 3년간 학비가 면제되고 기숙사와 최신 노트북 등이 제공된다. 학교가 달성군 국가첨단산업단지 내에 있는 데다 다른 연구개발(R&D) 중심지인 대구테크노폴리스와도 가까워 산학 협력 및 현장 교육이 수월할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