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86만여주 전환청구권 행사... 부채비율 218%로 감소​

2016-06-02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업인 코다코(대표 인귀승)는 864,304주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가 있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35,478,864주 대비 2.44%에 해당한다.

 

지난 5월 140억 원의 전환권 행사에 이어 이번에 행사된 20억 원의 전환권 물량이 주식전환을 통해 자본화되면서 코다코의 부채비율은 2016년 1분기 별도기준 297%에서 218%로 낮아졌다고 고 회사는 전했다. 

 

코다코 관계자는 “수주물량 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투자가 진행되면서 매년 실적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부채비율이 높은 편이라 그간 제대로 기업가치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며 “전환권 행사에 따른 자본전환으로 부채비율 감소에 따른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 고 말했다.

 

코다코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탄소배출권 규제에 따른 차량경량화 트랜드에 따라 차량 내 경량금속 부품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트랜드에 힘입어 코다코는  미국 자동차부품회사인 Metaldyne으로부터 1,404억 규모의 신규 수주를 성사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