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형 혁신학교' 추가 공모 실시
2016-05-22 이미정 기자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혁신학교' 10개교 내외를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76곳과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11곳이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운영중이다.
교육청은 다음달 13∼17일 희망학교로부터 공모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10개 학교 안팎을 서울형 혁신학교로 선정해 7월 8일 발표한다.
서울교육청은 서울형 혁신학교를 올해 말까지 130개교로 늘리고 2018년까지 200개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신청 대상학교에는 올해 8월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상현초와 세명초 등 기존 서울형혁신학교 2곳도 포함되며, 지정기한이 만료된 혁신학교가 다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동의율 외에 4년간의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도 함께 심사를 받게 된다.
올 하반기에 지정되는 서울형혁신학교는 '서울특별시 혁신학교 조례' 개정에 따라 4년6개월간 운영되며, 시교육청과 서울시로부터 예산 및 인사 지원을 포함한 행·재정 지원을 받아 학교운영 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 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학교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