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1년만에 100만장 인쇄 넘어... 가입자수 연말까지 150만 넘을 전망
2016-05-19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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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Samsung Cloud Print)'가 1년만에 100만장 인쇄를 넘어섰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는 별도의 저장 매체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언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를 따로 PC로 옮기거나 메모리 카드로 옮겨서 인쇄하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바로 인쇄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처럼 동료 등 수신인을 지정해 문서를 보낼 수도 있다. 업무 효율이 증대되고, 가족, 친구들과의 공유도 편리해졌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에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출시한 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추정할때 올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지난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에 대한 신규가입자가 30% 넘게 증가했으며, 실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45%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서비스 응용 대상도 확대중이다. 삼성전자는 우정사업본부와 모바일 기기에서 우편물을 출력, 배송할 수 있는 '프린트&포스트'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고객들은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개인용 스마트 기기들을 회사에서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와 같은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