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결제 중국 시장 강화위해 알리바바와 협력키로

2016-05-18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업을 위해 중국 알리바바와 협력한다. '삼성페이' 플랫폼 안에 '알리페이'를 넣어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의 제휴 계약을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페이에 탑재될 알리페이 가입자는 중국에서만 4억5000만명에 달한다. 삼성페이가 알리페이와 협력하면서 애플페이와 경쟁에 있어 부담감 을 일부 덜어냈다는 평가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의 중·고가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단말 판매량 증가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말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삼성페이 서비스를 중국에 론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