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황금연휴기간에 내수활성화 나선다.
황금연휴 정부 지원반 운영
2016-05-04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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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오늘 4일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통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연휴 기간에 업계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산업부 내에 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차원에서 임시공휴일의 고속도로·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 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소비 촉진을 유도해 이번 황금연휴 기간동안 내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이 반장을 맡는 이 지원반은 생활용품·가전·의류 등 주요 품목 담당 과장으로 구성된다.
오늘 간단회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백화점들은 연휴 기간에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 기획전을 마련해 20~50% 규모의 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들은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나들이용 식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벌인다.
한편, 이 차관은 9월 29일부터 열리는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조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