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구미산단에 OLED 4500억원 설비 추가투자...구미시와 MOU

2016-04-29     김호성 기자
<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9일 오전 경상북도청에서 김관용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플렉서블 OLED 와 조명용 OLED 시장 선도를 위해 4,500억원을 구미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6세대 플렉서블 OLED 보완 및 선행 자금으로 3,100억원, 세계최초 5세대 조명용 OLED에 1,400억원을 투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1조 500억원 규모의 6세대(1,500㎜×1,850㎜) 플렉서블 OLED(E5)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3,100억원의 보완 투자로 월 7,500장 규모의 효율적인 플렉서블 OLED 라인을 완성하고 앞으로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선행투자가 이뤄진다.

기판 규격이 가로 세로 1,000㎜×1,200㎜ 크기의 5세대 조명용 OLED 라인은 월 1만 5,000장 규모로 생산량이 세계 최대를 자랑하며, 내년 상반기에 양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