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새만금 '규제프리존'...1조원 투자유치
국내 기업에도 최대 100년간 임대용지 입주 허용키로
2016-02-17 김호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우선 국내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국내기업의 입주촉진을 위해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통한 입지·자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내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국내 입주기업에게도 최대 100년간 국공유 임대용지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지역에 새만금지역을 포함해 설비투자보조율도 최대 10%p 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규제프리존 내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방안과 연계해 세제를 감면해주는 방안도 검토한다.